수류탄 몸으로 막아 동료 구한 美 6·25 참전용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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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지난 11일에 89세로 별세한 듀언 듀이(Duane E. Dewey) 미국 참전용사 측에 조전과 추모패를 보내 애도를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듀이 참전용사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국과 미국의 우정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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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듀언 듀이(Duane E. Dewey) 11일 별세
판문점 부근 전투서 수류탄 공격 막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지난 11일에 89세로 별세한 듀언 듀이(Duane E. Dewey) 미국 참전용사 측에 조전과 추모패를 보내 애도를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듀이 참전용사는 1951년 9월부터 1952년 8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1952년 4월 기관총 분대장으로 판문점 부근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도 적의 수류탄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 부대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듀이 참전용사는 이 공로로 1953년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메달 오브 아너, Medal of honor)을 받았다. 2016년 7월에는 한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듀이 참전용사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국과 미국의 우정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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