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에 코로나19 AZ 백신 100만회분 공여(종합)

남빛나라 2021. 10.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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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한다.

25일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하에서 백신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공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10만회분 및 47만회분을 공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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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도적 차원에서 대 이란 백신 지원 동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월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부민병원 약제팀에서 한 직원이 사용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빈병을 정리하고 있다. 2021.10.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가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한다.

25일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하에서 백신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공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란이 제재 상황에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대 이란 백신 지원에 동참한다는 입장 하에 구체 방안을 협의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 결정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려운 이란 측의 지속적인 요청이 반영됐다.

해당 백신은 27일 이란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12일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10만회분 및 47만회분을 공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특정 국가에 직접 백신을 준 첫 사례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접종률을 감안해가면서 앞으로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를 포함해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나라에 대해 추가적 지원을 검토해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접종 완료자는 3615만명으로 인구 대비 70.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차 접종자는 4080명으로 인구 대비 79.5%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91.8%, 접종 완료율은 81.9%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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