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2년 프로리그 K리그2 참가 공식 선언..팀명 '김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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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가 프로축구 K리그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은 25일 경기도 김포시 솔터축구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정 시장은 "2013년 1월 '김포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지 9년여 만에, 그리고 재단 법인 '김포FC'로 새롭게 출범한 지 1년여만에 김포FC가 프로리그 K리그2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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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은 25일 경기도 김포시 솔터축구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영길 김포FC 구단 대표와 고정운 김포FC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정 시장은 “2013년 1월 ‘김포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지 9년여 만에, 그리고 재단 법인 ‘김포FC’로 새롭게 출범한 지 1년여만에 김포FC가 프로리그 K리그2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김포FC의 전신인 김포시민축구단은 2016년과 2017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구 K3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면서 “서영길 대표이사의 뜨거운 열정과 고정운 감독의 놀라운 전략 전술, 선수 한 명 한명의 피와 땀으로 김포FC는 K3리그에서 전반기 1위, 후반기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FC는 이제 더 큰 무대가 필요하고 50만 대도시 김포의 위상에 걸맞는 더 넓은 자리가 필요하다”면서 “김포FC가 더 큰 무대에서 더 새로운 역사, 더 놀라운 역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구단 운영의 자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구단 운영이 흔들리지 않겠다”며 “구단 운영의 전문성도 확보하겠다. 직원부터 임원까지 축구 하나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과 기획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수와 교육,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포는 이미 김포한강신도시와 북부 5개 읍면 중간 지점에 ‘김포스포츠레저타운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 체육 기능과 레저, 쇼핑, 문화가 조화하는 10만평 규모의 복합 체육시설인 스포츠레저타운은 2023년 착공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포시와 김포시의회는 지난 20일 ‘재단법인 김포FC 프로리그 진출 동의안’을 상임위를 통과시킨데 이어 22일 오후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포FC는 ‘프로리그 진출 동의안’ 행복위 심의에서 광고 후원, 맴버스클럽 운영, 굿즈 판매, 임대 수익 등 자체 재원조달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이 회의장에 출석해 후원기업 유치 노력을 약속했다.
K3리그인 김포FC의 K리그2 진출할 경우 기존 1000여명 규모인 관람석을 5000석 이상으로 바꿔야 한다. 또한 일정 조도 이상의 조명장치, 유소년클럽 운영, TV 중계환경, 도핑검사실 등을 필수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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