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순익 '역대 최대'..누적 순익 2조원 돌파

이한승 기자 2021. 10.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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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7786억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실적을 2분기에 이어 재차 갱신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조1983억원을 거뒀습니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건전성 및 비용 관리로 인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5조885억원을 기록했고, 비이자이익은 57.2% 증가한 1조919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이는 자회사 편입 효과 뿐만 아니라 기업투자금융(CIB) 역량 강화에 따른 투자은행(IB)부분 손익과 신탁 관련 수수료 등 핵심 수수료이익의 증가 등에 기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우리금융은 자산건전성 부문과 관련해 3분기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일시적 경기 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4%를 기록하며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177.5%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동기 52.5% 대비 7.3%p 감소한 45.2%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9867억원, 우리카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87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6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 극복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예보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그룹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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