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車 충격시험장비 내달부터 운영

최수상 2021. 10.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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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가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체들은 지원하기 위해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 및 차대차 충격시험장비 구축하고 내달 중순부터 개방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달 말 구축 완료될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는 자동차의 충돌 시 인체의 상해 정도 및 안전부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충돌시험 모사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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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의 '유압컨트롤 모듈' 부분 울산테크노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테크노파크가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체들은 지원하기 위해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 및 차대차 충격시험장비 구축하고 내달 중순부터 개방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달 말 구축 완료될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는 자동차의 충돌 시 인체의 상해 정도 및 안전부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충돌시험 모사장비'이다. 자동차 내 시트, 에어백, 안전벨트, 배터리, 안테나/컨트롤러 및 수소 연료전지 등 안전부품의 안전성을 검증 및 개발에 활용된다.

특히 이 장비는 중량 500kg(1500kg) 물체에 중력가속도 95G(60G)의 고가속도 충격조건 모사가 가능하다. 그동안 대부분 국외에서 진행된 배터리, 안테나/컨트롤러 및 수소 연료전지 등 고가속도 충격 조건을 요구하는 안전부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시험을 울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 기업체의 개발비 증가/지연 및 해외로의 기술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해 기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의 개발기간은 약 23개월이 소요됐으며, 국·시비 35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오는 11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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