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美해군장관과 회담..北 SLBM·중러 함정 활동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함정과 러시아 함정이 함께 일본의 두 개 해협을 동시 통과한 데 대해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이 미국의 해군장관과 만나 우려를 표명했다.
25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장관과 회담했다.
기시 방위상은 중국 함정 5척, 러시아 함정 5척이 쓰가루(津輕) 해협, 오스미(大隅) 해협을 각각 처음으로 동시 통과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델 토로 美해군장관 "협력 중요…파트너십 강화 노력"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함정과 러시아 함정이 함께 일본의 두 개 해협을 동시 통과한 데 대해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이 미국의 해군장관과 만나 우려를 표명했다.
25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장관과 회담했다.
기시 방위상은 중국 함정 5척, 러시아 함정 5척이 쓰가루(津輕) 해협, 오스미(大隅) 해협을 각각 처음으로 동시 통과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한층 냉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델 토로 장관은 "(미일) 해군 간 협력은 중요하다. 앞으로도 파트너십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러시아 함정 5척은 중국 함정 5척이 지난 18일 쓰가루(津輕) 해협을 동시 통과한 데 이어 23일 오스미(大隅) 해협을 동시에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소자키 요시히코(磯崎仁彦) 관방부(副)장관은 "정부로서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일본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의 경계·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할 생각을 밝혔다.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이 "일본에 군사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델 토로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첫 해외 순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방지로는 하와이와 일본, 괌,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해 한국이 포함됐다. 미 해군은 "(델 토로 장관이) 국제적인 방위 파트너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향한 미국의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베트남 하노이서 韓 남성 체포…성관계 거부한 여성 살해
- 손예진, ♥현빈과 데이트 중?…깜찍한 양갈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