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성사격장 시민의견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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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당면 시정업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25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수성사격장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즉각 중단과 수성사격장 폐쇄·이전까지 주장하게 된 피해주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도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 해결을 중재·요청할 것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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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만나 현황 설명
시 “고통받는 주민 위해 계속 해결 중재·요청할 것”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당면 시정업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25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수성사격장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 19일 지역주민들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신청에 따라 실시한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측정 결과에 대한 주민피해 입증 사실과 포항에 미치는 투자유치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소음측정 결과 사격이 있는 날이 사격이 없는 날보다 평균 소음이 최대 2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순간 최고 소음도 107㏈에 이르러 주민들의 극심한 피해와 고통이 입증됐다"며 "미군 아파치헬기 사격을 즉각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욱이 "수성사격장 일대에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사업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포항시 차원의 투자사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막중함에 따라 수성사격장에 대한 국방부의 장기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즉각 중단과 수성사격장 폐쇄·이전까지 주장하게 된 피해주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도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 해결을 중재·요청할 것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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