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생태통로 없는 무등산국립공원, 5년간 로드킬 48건"

정회성 2021. 10. 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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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에서 지난 5년간 야생동물이 자동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 사고가 48건 발생했으나 이를 예방할 생태통로는 한 곳도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로드킬 예방에는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통로가 필요하다.

노 의원은 "야생동물 차 사고는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며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보전과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서라도 생태통로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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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녹색연합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지난 5년간 야생동물이 자동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 사고가 48건 발생했으나 이를 예방할 생태통로는 한 곳도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 마포갑) 의원은 25일 환경부 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주장을 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48건의 로드킬 사고가 났다.

연도별로는 2016년 39건, 이듬해 3건, 2018년 2건, 2019년 3건, 지난해 1건이다.

2017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매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합산 건수로 무등산은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전국 21개 국립공원 가운데 9번째로 로드킬 사고가 잦았다.

로드킬 예방에는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통로가 필요하다.

생태통로가 마련된 국립공원은 8개에 불과한데 무등산에도 설치되지 않았다.

노 의원은 "야생동물 차 사고는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며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보전과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서라도 생태통로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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