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91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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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426%로 1.5bp 상승했다.
10년물을 제외한 전 구간 금리가 연고점을 새로 썼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의 선물 매도 흐름이 완화하며 10년물 금리 기준 2.40%대 저가 매수 흐름도 보였다"며 "그러나 매수 심리가 온전히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대외 금리 상승에 금리 상승 추세가 바뀌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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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5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919%에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이는 2018년 12월 3일(연 1.92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물은 3.7bp 상승한 연 2.240%로 2018년 10월 10일(연 2.245%)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연 2.426%로 1.5bp 상승했다. 2년물은 0.8bp 오른, 연 1.64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433%로 4.5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7.4bp 상승, 7.4bp 상승으로 연 2.385%, 연 2.385%를 기록했다.
10년물을 제외한 전 구간 금리가 연고점을 새로 썼다.
전 세계에서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금리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고점 행진 후 지난 19일부터 단기물을 중심으로 내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국고채 금리는 22일을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의 선물 매도 흐름이 완화하며 10년물 금리 기준 2.40%대 저가 매수 흐름도 보였다"며 "그러나 매수 심리가 온전히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대외 금리 상승에 금리 상승 추세가 바뀌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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