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SH사장 후보자 청문요청서 제출..11월5일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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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서를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5일 열릴 예정이다.
당초 서울시는 지난 8일 김 후보자를 내정한 뒤 시의회에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서를 보내려고 했지만, 시의회가 10월 중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정 조율이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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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서를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5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가 청문 요청서를 제출하면 시의회는 10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과보고서를 의결해야 한다. 25일에 요청서를 제출했으므로 휴일을 제외하고 다음 달 8일 안에 청문회를 열어야 하는 셈이다.
다만 보고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시의회가 부적격 의견을 내도 시장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당초 서울시는 지난 8일 김 후보자를 내정한 뒤 시의회에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서를 보내려고 했지만, 시의회가 10월 중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정 조율이 늦어졌다.
앞서 김 후보자는 김현아 전 의원이 자진 사퇴한 뒤 진행한 두 번째 SH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했다.
이후 오 시장이 두 번째 공모에서 추천된 후보자 2명에게 모두 부적격 판단을 내려 세 번째 공모가 열렸다. 김 후보자는 재수 끝에 세 번째 공모에서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됐다.
이를 두고 시의회 민주당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아직도 민주당 내부에서는 청문회 보이콧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1월 중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 SH공사 사장 자리는 7개월째 공석으로 남는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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