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축구교실 U-12팀, 고성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우승 쾌거'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서울 최강희축구교실 12세 이하(U-12) 팀이 ‘제9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강희축구교실 U-12팀은 지난 9~11일 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 6승 1무(27득점 3실점)를 기록, 독보적인 실력으로 최정상에 올랐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최강희축구교실 U-12팀은 매 경기에서 상대 공·수를 압박한 데다 응집력 있는 팀플레이까지 자랑했다. 공격수들의 저돌적인 돌파까지 더해지며 ‘무패 우승’ 쾌거를 일궈냈다.

상당한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금강대기축구대회 출전 이후 최강희축구교실은 이후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그동안 지방 스토브리그, 지역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기가 떨어질 법했지만 선수단은 실내 훈련에 어느 때보다 더 집중하며 대회 준비를 끝마쳤고, 염원하던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희축구교실 신현석 감독은 “궂은 날씨 속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12 선수단은 12월을 끝으로 명문으로 알려진 15세 이하(U-15) 상급 팀에 진학한다. 전남드래곤즈 2명, 서울 레오FC·목동중학교 각각 2명, 서울 문래·화곡·경희·아현중학교 각각 1명, 서울 최강희축구교실(취미) 1명, 총 11명의 U-12 선수들이 상급 팀에 합류한다.

한편 최강희축구교실은 지속적으로 2021학년도 3,4,5학년 선수들을 영입 중에 있다. 골키퍼(GK) 포지션에 지원한 선수에겐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