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中성장률 전망치 5.2%로 하향"

황시영 기자 2021. 10.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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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부동산 부문의 부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 등으로 인해 중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6%에서 5.2%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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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민들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골드만삭스는 부동산 부문의 부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 등으로 인해 중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6%에서 5.2%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주택 보유자에게 물리는 세금인 부동산세를 일부 지역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부동산 디레버리지(부채 감축)와 같은 장기적인 정책 방향에 변화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최근 중국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2분기 7.4%를 기록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3분기에 4.9%로 뚝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성장률은 3.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부동산 보유세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3일 '일부 지역의 부동산세 개혁업무에 관한 결정'을 의결했다. 전인대는 정부 조직인 국무원에 세부 규정 마련 및 시행권을 위임하면서 국무원이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시범 지역을 선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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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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