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현경면 하천서 숭어 치어 500마리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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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배수관문 하천에서 숭어 치어가 집단 폐사해 무안군이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망운면 송현리 낙지공원 야영장 인근 바닷가 수문 근처에서 다량의 숭어 치어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한 곳은 낙지공원 야영장 인근으로 바닷물이 수문을 통해 드나들 수 있는 구조로 밀물 때 들어온 숭어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낮은 하천바닥에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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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배수관문 하천에서 숭어 치어가 집단 폐사해 무안군이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망운면 송현리 낙지공원 야영장 인근 바닷가 수문 근처에서 다량의 숭어 치어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24일까지 이틀 동안 현장에서 죽은 숭어 치어 500여 마리를 수거했다.
현장에서 용존산소량(DO)을 측정한 결과 10.5ppm으로 하천 오염에 의한 폐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깨끗한 하천의 용존산소량은 5.7~10ppm으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치다.
또 하천 인근에 축사나 공장 등 오염원은 없었으며 기름 누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폐사한 곳은 낙지공원 야영장 인근으로 바닷물이 수문을 통해 드나들 수 있는 구조로 밀물 때 들어온 숭어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낮은 하천바닥에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하천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의뢰했다"며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폐사한 물고기 사체에 대한 분석도 의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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