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첫날 4시 증거금 1.5조원 몰려..경쟁률 가장 낮은 곳은

조윤진 2021. 10.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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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로 점쳐지는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청약 첫날인 25일 오후 4시 기준 최고 17대 1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 주관사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카카오페이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 4곳의 통합 경쟁률은 7.97대 1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을 100% 균등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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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성증권 영업점에서 투자자들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로 점쳐지는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청약 첫날인 25일 오후 4시 기준 최고 17대 1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 주관사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카카오페이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 4곳의 통합 경쟁률은 7.97대 1로 집계됐다.

70만8333주를 확보해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16.96대 1로 가장 높았다. 같은 물량을 보유한 신한금융투자 경쟁률도 12.69대 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표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인 230만2084주를 가진 삼성증권의 경쟁률은 7.34대 1이었다. 공동주관사(106만2500주)로 참여한 대신증권 경쟁률이 2.55대 1로 가장 낮았다.

총 425만주 배정에 약 3387만주 신청이 몰리면서 4개 증권사에 몰린 증거금 합계는 1조5242억원에 달했다. 청약 건수는 60만건을 넘겼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9만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선 총 154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714.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최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 비중은 99.99%(미제시 3.76% 포함)에 달했다.

상장 후 1~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신청수량 비중은 전체 수량의 70.44%(약 112억9211만주)였다. 지난 2014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원 이상을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의 총 공모 규모는 1조5300억원으로 회사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과 운영자금에 각각 공모자금의 약 56%, 44%씩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을 100% 균등배정한다. 청약은 첫째 날에 한해 밤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마감일은 26일이다. 회사는 이달 28일 증거금 환불 및 납입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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