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청약, 첫날 오후 4시 기준 경쟁률 7.9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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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시작한 가운데 첫날 1조5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4개 증권사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조524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페이 청약은 첫날인 이날은 오후 10시까지 진행되고 이틀째인 26일은 다른 IPO와 마찬가지로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카카오페이 청약은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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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시작한 가운데 첫날 1조5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쟁률은 7.97대 1을 기록했다. 내일까지 4개 증권사에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막판까지 눈치보기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비롯,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 4개사가 일반 청약에 나섰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4개 증권사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조5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에 7606억원으로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몰렸고 한국투자증권(5407억원), 대신증권(1217억원), 신한금융투자(1011억원) 순이었다.
현재까지 통합경쟁률은 7.97대 1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16.96대 1), 신한금융투자(12.69대 1), 삼성증권(7.34대 1), 대신증권(2.55대 1) 순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현 시간 기준 예상 균등물량은 7.07주 수준이다. 하지만 아직 청약에 나서지 않은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페이 청약은 첫날인 이날은 오후 10시까지 진행되고 이틀째인 26일은 다른 IPO와 마찬가지로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이번 청약은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 청약하면 다른 증권사에서는 청약할 수 없다.
한편 카카오페이 청약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체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4곳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증권사별 물량을 보면,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이다.
카카오페이 청약은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증거금을 많이 낸 투자자에게 주식을 더 많이 주는 비례 배정과 달리 균등 배정은 최소 증거금 이상을 내면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1일 마감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1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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