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잘 보는 병원' 평가 시립마산요양병원, 3년 연속 전국 1위

시립마산요양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대표 하충식)이 25일 2021년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 부문 성과평가에서 전국 79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3년 전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수탁 경영하면서 창원마산보건소와 함께 지역 내 치매 전문 안심병원을 목표로 대대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썼다.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는데 최선을 다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이 밖에도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인식 개선사업 등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필수 및 권장사업에서도 다른 공립요양병원보다 월등히 앞서는 성적을 받았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로 15에 개원했으며, 치매전문병동 44실 299병상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창원한마음병원이 수탁한 이래 3년 연속 ‘전국에서 치매환자 가장 잘 보는 병원’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수탁 당시, 시립마산요양병원을 전국 최고의 공립병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애써준 160여명의 병원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마산보건소 등 시 관계부서의 적극 지원과 협조를 받아 경남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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