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 예정자 "제주다운 미래비전 필요"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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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이하 제주가치)가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민 후보를 확정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2년 지방선거 공직후보 선정 기자회견'을 갖고 확정한 후보를 공개했다.
제주가치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10일까지 후보자 모집공고 및 후보등록 접수 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입후보 예정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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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이하 제주가치)가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민 후보를 확정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2년 지방선거 공직후보 선정 기자회견'을 갖고 확정한 후보를 공개했다.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박찬식 공동대표(58)를 선정했으며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로는 박건도(30)·양영수 입후보 예정자(47)를 선정했다. 박건도 후보는 제주시 일도2동 , 양영수 후보는 제주시 아라동에 출사표를 던진다.
제주가치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10일까지 후보자 모집공고 및 후보등록 접수 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입후보 예정자를 선정했다.
이후 두 차례 검증 토론회까지 거쳐 최종 후보 자격을 얻게 된 예정자들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공식 후보가 됐다.
제주가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선거인 총 331명 중 26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는 찬성 256표, 반대 6표로 97.71%의 지지를 얻었다.
박찬식 후보는 “지난 20년 제주는 국제자유도시라는 명분 아래 개발과 성장 일변도의 길을 달려왔다. 제주의 매력과 가치를 높이기보다 오히려 갉아먹는 개발에 불과했다”며 “이제 여기서 멈추고 돌아봐야 한다. 제주의 환경수용력을 점검하고, 제주의 강점과 가치에 기반한 제주다운 미래의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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