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부장이 공금횡령"..보훈단체 전남지부 진정 접수

정다움 기자 2021. 10.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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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단체 전 지부장이 사무국 직원의 임금을 가로채고 공금을 유용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보훈단체 전 전남지부장 A씨가 사무국 직원의 임금 명목으로 중앙회에서 하달한 공금을 가로챘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진정서에는 A씨가 직원 B씨의 임금 150여만원 중 40만~50만원을 빼돌렸고, 공금 1000여만원을 유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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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DB

(목포=뉴스1) 정다움 기자 = 보훈단체 전 지부장이 사무국 직원의 임금을 가로채고 공금을 유용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보훈단체 전 전남지부장 A씨가 사무국 직원의 임금 명목으로 중앙회에서 하달한 공금을 가로챘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진정서에는 A씨가 직원 B씨의 임금 150여만원 중 40만~50만원을 빼돌렸고, 공금 1000여만원을 유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피진정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진정서만 접수됐을 뿐 현재까지 밝혀진 바는 하나도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실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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