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포디움 다시 오른 유영,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 동메달
김동욱기자 2021. 10.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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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7·수리고)이 2년 만에 그랑프리 대회 시상대(포디움)에 다시 올랐다.
2019~2020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217.49점)에 오른 유영은 약 2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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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7·수리고)이 2년 만에 그랑프리 대회 시상대(포디움)에 다시 올랐다.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한 성적표였다.
유영은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9점, 예술점수(PCS) 69.15점을 합쳐 총점 146.24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73점을 받아 5위에 머문 유영은 합계 216.97점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9~2020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217.49점)에 오른 유영은 약 2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섰다.
유영은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9점, 예술점수(PCS) 69.15점을 합쳐 총점 146.24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73점을 받아 5위에 머문 유영은 합계 216.97점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9~2020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217.49점)에 오른 유영은 약 2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섰다.
프리스케이팅 연기 뒤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쥔 유영은 “트리플 악셀과 다른 3회전 점프에서 회전수가 모자라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큰 실수를 하지 않아 만족한다”며 “쇼트프로그램은 무척 아쉬웠지만 지난 몇 시즌 동안 잘 탔던 기억을 떠올리며 프리스케이팅에 임했다”고 말했다. 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232.37점), 은메달은 다리아 우사체바(217.31점·이상 러시아)가 획득했다. 김예림(18·수리고)은 8위(199.34점)로 마쳤다.
메달을 목에 건 유영의 시선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가 될 베이징에 꽂혀 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14세였던 유영은 대표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나이 제한(만 16세 이상)에 걸려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두 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올림픽에 나설 주인공은 내년으로 예정된 대표선발전을 통해 최종 결전된다.
유영은 지난해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올림픽이란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영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은 11월 1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유영은 지난해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올림픽이란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영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은 11월 1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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