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MZ세대 직원 위해 베테랑 기술 동영상으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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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사내 곳곳에 유튜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포스코는 격주로 우수 포스튜브 영상을 선정해 상을 주고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며 정문 대형 전광판에도 상영한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포스튜브 동영상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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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사내 곳곳에 유튜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생산관제센터에 포스튜브(포스코+유튜브) 전문 스튜디오를 만든 데 이어 11월 12일까지 제철소 곳곳에 15개의 스튜디오를 추가로 만들어 모두 16개의 스튜디오를 갖춘다.
생산관제센터 포스튜브 전문 스튜디오는 고사양 마이크, 조명, 카메라, 전문 편집실을 갖췄다. 이 회사는 사내 앱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직원이 직접 직무와 관련한 기술정보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다.
기술, 품질, 안전, 정비 등 조업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구매, 투자, 판매 등 사무 지식까지 다룬다.
현재 2천440개 영상이 올라와 총 누적 조회 수가 10만2천여 건에 이른다.
포스코는 격주로 우수 포스튜브 영상을 선정해 상을 주고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며 정문 대형 전광판에도 상영한다.
최근에는 압연기 롤 교체 작업 기술, 고로 내화물 보강 작업 기술을 우수 영상으로 선정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포스튜브 동영상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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