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25때 몸으로 수류탄 막은 美 해병 애도.."잊지 않을 것"

박재우 기자 2021. 10. 25.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는 별세한 듀언 듀이 미국 참전용사 별세에 조전과 '추모패'를 보내 애도를 전했다고 밝혔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조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듀이 참전용사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국과 미국의 우정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듀언 듀이 © 미 해병대 홈페이지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국가보훈처는 별세한 듀언 듀이 미국 참전용사 별세에 조전과 '추모패'를 보내 애도를 전했다고 밝혔다.

2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유엔참전용사 사망시 예우를 위해 근정되는 '추모패'를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전쟁 당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부대원의 생명을 구한 듀이 참전용사가 별세했다.

그는 1951년 9월부터 1952년 8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1953년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를 수여 받았고 2016년 7월에는 한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조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듀이 참전용사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국과 미국의 우정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