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MVP는 탁구 윤지유
[스포츠경향]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3관왕을 차지한 윤지유(21·성남시청·경기)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경북 일원에서 개막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회식은 개최되지 않았으며, 경북이 차기 개최지 울산광역시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것 또한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21만3470.44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서울(16만9540.66점), 3위는 개최지 경북(15만98.95점)에 돌아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휠체어테니스 등의 결승전이 열렸다.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는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휠체어럭비 혼성부에서는 충북, 좌식배구 남자부는 충남, 여자부는 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남자 5인제는 경북, 남자 7인제는 전남, 11인제는 경기가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결승전에서도 메달의 주인이 가려졌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임호원(23·스포츠토토 코리아·경기)이 한성봉(36·달성군청·대구)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은 4강에서 김민수(22·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를 6-4로 이기고 올라온 박준범(30·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이 김정훈(41·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대전)을 6-0으로 제압했다.
MVP는 대회 탁구 3관왕에 오른 윤지유에게 돌아갔다. 윤지유는 이날 실시된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16표를 얻었다. 윤지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MVP가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기량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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