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컬투쇼가 나이며 내가 컬투쇼"..이은형 "무슨 소리야"

박정민 2021. 10.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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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이 '컬투쇼'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 문세윤, 게스트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방송 말미 강재준이 문자를 보냈다.

강재준은 "은형 씨 남편이다. 생일 축하를 받으면서 울었다. 오열하면서 은형이가 해준 미역국 먹고 있다. 컬투쇼는 나이며 내가 컬투쇼다. 사랑해요 컬투쇼"라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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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컬투쇼'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 문세윤, 게스트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예전 남친 잘 챙겨줬더니 '넌 내 두 번째 엄마 같아. 연인 같지 않다'라고 하면서 이별을 고했다. 그냥 싫어졌다고 하면 되지 두 번째 엄마는 뭐냐"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은형은 "이런 말 되게 상처다.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싶고"라며 공감했다. 문세윤은 "저는 여자동기들한테 '넌 아빠같이 포근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처음엔 좋았다. 편하게 고민 이야기도 많이 하고"라고 회상했다. 김태균은 "그런 거 잘 받아주는 사람들은 여자 동기들 잘 못 사귀더라. 편하게 생각하지"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잘해주던 사람이 돌아서면 뒤늦게 후회하는데 그땐 늦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강재준이 문자를 보냈다. 강재준은 "은형 씨 남편이다. 생일 축하를 받으면서 울었다. 오열하면서 은형이가 해준 미역국 먹고 있다. 컬투쇼는 나이며 내가 컬투쇼다. 사랑해요 컬투쇼"라고 보냈다. 김태균은 "네가 왜 컬투쇼냐. 컬투쇼는 그 자체로 컬투쇼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 역시 "무슨 소리야"라고 거들며 어이없어 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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