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상류 익산 왕궁 돼지사육수 급감..새만금호 수질 청신호

홍인철 2021. 10.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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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전북 익산시 왕궁지역 돼지 사육두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왕궁 정착 농원의 돼지 사육두수가 지난해 말 7만1천 마리에서 올해 9월 5만1천 마리로 2만 마리가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환경부는 내년까지 왕궁 정착 농원에 남아있는 약 3만1천 마리의 돼지 매입을 완료해 10여 년간 추진해온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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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폐업 축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새만금호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전북 익산시 왕궁지역 돼지 사육두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왕궁 정착 농원의 돼지 사육두수가 지난해 말 7만1천 마리에서 올해 9월 5만1천 마리로 2만 마리가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가 이달 말까지 현업축사 매입 계약을 마무리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2만마리가량이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시와 환경부는 내년까지 왕궁 정착 농원에 남아있는 약 3만1천 마리의 돼지 매입을 완료해 10여 년간 추진해온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궁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학호마을 축사매입까지 추진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학호마을은 비 한센인 마을로 왕궁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현업축사 매입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사육 중인 돼지는 2만여 마리다.

고도로 밀집된 재래식 축사로 인해 새만금 수질에 위협은 물론 인근 우석대학교와 완주군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악취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학호마을 축사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왕궁지역 축사 매입이 내년에 마무리되면 새만금 수질개선과 함께 고속도·국도변 악취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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