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산업 "코로나19로 규모 감소, 정책적 지원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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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e스포츠 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가 약간 감소했으며, 상황에 맞춘 재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경 팀장은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고 있으나, 투자 대비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해외 유출이 이어지지만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신규 종목사 발굴과 산업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용 확대 측면에서 타당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라고 발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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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는 종목사들은 국내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며, 이는 게임단 투자로 연결되어 2021년에 게임단 별 평균 인력 규모가 36% 증가했다. 늘어나는 게임단의 인력들 중에는 콘텐츠 제작 인력들이 지속적으로 충원되면서 e스포츠가 영상과 음악을 포함한 종합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선택한 프로 게이머의 수는 254명으로 2020년 대비 54.5% 증가했으며, 북미 지역은 ‘오버워치’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중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각각 주요 게임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출전기회의 확보를 위해 일본 등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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