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성료..'3관왕' 탁구 윤지유, 대회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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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경북은 대회기 반납으로 대회 종료를 알렸고, 차기 개최지인 울산에 추후 대회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열린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는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탁구의 윤지유(성남시청)는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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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경북은 대회기 반납으로 대회 종료를 알렸고, 차기 개최지인 울산에 추후 대회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열린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는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휠체어럭비 혼성부에서는 충북, 좌식배구 남자부는 충남, 여자부는 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남자 5인제는 경북, 남자 7인제는 전남, 11인제는 경기가 정상에 올랐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임호원(스포츠토토 코리아)이 한성봉(달성군청)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범(대구도시철도공사)은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훈(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을 6-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탁구의 윤지유(성남시청)는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윤지유는 "생각하지도 못한 MVP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기량 펼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21만3470.44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서울이 16만9540.6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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