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넷마블 손잡고 '버츄얼 아이돌' 사업 진출

김윤수 기자 2021. 10.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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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251270)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버츄얼(가상) 아이돌 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 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한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미래 사업 전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 사업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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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에 전략적 투자
넷마블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소개 이미지. /넷마블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251270)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버츄얼(가상) 아이돌 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메타버스에 진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가상인간 기술을 보유한 넷마블과의 협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메타버스엔터가 현재 개발 중인 버츄얼 아이돌 캐릭터들과 세계관에,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 노하우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결합시켜 인기 버츄얼 아이돌 그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현재 연간 1만2000곡의 음원을 제작하고 회원 수 3300만명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아이돌 그룹을 시작으로 자사 웹툰·웹소설의 스토리와 캐릭터 역시 메타버스화(化)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 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한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미래 사업 전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 사업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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