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기독교 역할은'..30일 기독교학회 50차 학술대회

양정우 2021. 10.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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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교회와 신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독교학회장 왕대일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 앞에서 교회와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내외 신학자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뉴노멀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기독교의 공적 사명과 책임도 함께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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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 제50차 정기학술대회 [주최 측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교회와 신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최대 개신교계 학회인 한국기독교학회는 30일 '뉴노멀 시대, 빛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5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는 1970년 첫 대회를 연 뒤로 50번째를 맞는 '희년(禧年)'의 학술대회다.

이 자리에는 해외 종교·신학 분야 전문가들을 온라인으로 초빙해 뉴노멀 이후의 삶과 종교의 역할에 관해 의견을 듣는다.

마이클 틸리(독일 튀빙엔대학 신약학), 죠수아 버만(이스라엘 바일란대 구약학), 펭강 양(미국 퍼듀대 종교사회학), 엘리자베스 실라자르-산자나(칠레 복음주의대 조직신학), 케빈 정(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 기독교윤리) 등이 발제에 나선다.

기독교학회에 가입된 14개 학회별 발표회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기독교학회 제50차 정기학술대회 [주최 측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대회에서 발표되는 국내 학자들의 주요 논문으로는 '질병에 관한 성서적 관점'(한국신약학회 조재천), '성찬 신학의 재구성'(한국조직신학회 최태관), '공공신학'(한국기독교윤리학회 성석환), '온라인 예배'(한국교회음악학회) 등이다.

한국기독교학회장 왕대일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 앞에서 교회와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내외 신학자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뉴노멀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기독교의 공적 사명과 책임도 함께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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