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 추진..2030년까지 30% 감축

박영민 2021. 10. 25.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6대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줄이기 위한 국제 서약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메탄 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연대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6대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줄이기 위한 국제 서약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메탄 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연대입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과 유럽연합은 글로벌 메탄 서약 추진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한국 등 세계 주요국들을 대상으로 서약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현재 국내 메탄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천800만t(CO₂환산량)으로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가축 소화기관 내 발효와 분뇨 처리, 폐기물 매립, 화석 연료 연소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메탄은 교토의정서에서 정의한 6대 온실가스 중 하나로,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보다 21배 높습니다.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