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이어 동료 집에 돌까지 던진 제주경찰 입건

오현지 기자 2021. 10.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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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동료 자택에 찾아가 돌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24일 오후 9시51분쯤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고 동료 경찰관 B씨 주거지에 찾아가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순경은 B씨와 다툰 후 앙심을 품고 B씨 자택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순경은 B씨 자택에 돌을 던지다 이를 목격한 B씨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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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전경.2015.10.28 © News1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동료 자택에 찾아가 돌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모 파출소 소속 A순경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24일 오후 9시51분쯤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고 동료 경찰관 B씨 주거지에 찾아가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순경은 B씨와 다툰 후 앙심을 품고 B씨 자택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순경은 B씨 자택에 돌을 던지다 이를 목격한 B씨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A순경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순경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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