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NC·부산항운노조, 항만 최초 노사공동 ESG 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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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부산항운노동조합(BPTU)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부산항운노동조합(BPTU)은 26일 오전 11시 HJNC 본사에서 탄소제로(E), 사회적 책임(S), 포괄적 협력(G) 을 최고경영목표로 하는 'ESG경영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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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부산항운노동조합(BPTU)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부산항운노동조합(BPTU)은 26일 오전 11시 HJNC 본사에서 탄소제로(E), 사회적 책임(S), 포괄적 협력(G) 을 최고경영목표로 하는 'ESG경영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ESG 경영 선포식은 우리나라 항만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HJNC과 BPTU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작업장 환경 개선 및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로 협의했다.
다수의 인력, 장비, 에너지 등 많은 이해 관계자가 공존하는 항만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환경규제 및 항만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된다.
항운노조에 따르면 이번 ESG경영은 국내외적으로 재무적 관점을 넘어 비재무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는 항만환경, 기업의 사회적 공헌, 이해 관계자와의 포괄적인 상호협력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 근로자, 주주, 기업, 부산항, 지역사회, 국민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신경영전략이다.
구체적인 경영계획에는 친환경 기반 그린포트 구현(전략과제 9개), 안전기반 동반성장 구현(전략과제 13개), 윤리기반 투명한 기업 구현(전략과제 7개) 등 3대 경영목표와 29개 전략과제를 담았다.
HJNC는 ESG 경영전략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 추진위원회 설치, ESG 전담조직 신설, 전사적인 ESG 업무목표 수립, 예산편성 등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과 김규경 한진터미널 대표는 “이번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항만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항만이 상생협력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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