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본지 김경무 기자,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 영예

배우근 2021. 10.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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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김경무 전문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한 체육기자상 '보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기자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체육기자상 시상식에서 올해 3분기 보도부문 수상자로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보도부문 수상자는 총 2명이다.

본지 김 기자가 지난 8월 27일 단독 보도한 '정영식, 후배들에게 기회 주겠다'로 선정됐고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가 '안산, 온라인 학대당하고 있다(7월 30일 보도)'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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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본지 김경무 전문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한 체육기자상 ‘보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기자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체육기자상 시상식에서 올해 3분기 보도부문 수상자로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보도부문 수상자는 총 2명이다. 본지 김 기자가 지난 8월 27일 단독 보도한 ‘정영식, 후배들에게 기회 주겠다’로 선정됐고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가 ‘안산, 온라인 학대당하고 있다(7월 30일 보도)’로 뽑혔다.

김 기자는 정영식 선발과정의 공정성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정영식은 8월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밀렸지만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 선수로 선발되며 공정선 문제가 제기됐다.

정영식은 올림픽 남자단체전 뿐 아니라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상수를 제치고 남자단식까지 출전하는 혜택을 봤고, 남자대표팀은 노메달에 그쳤다.

김 기자는 올림픽 이후에도 대표팀 선발에 관한 불공정 문제를 탁구계에 꾸준히 제시해왔다.

결국 정영식은 올림픽 부진에 대한 책임감으로 태극마크 반납의사를 밝혔다. 정영식은 도쿄올림픽 이후 아시아 탁구선수권(9월)과 세계선수권(11월)에도 출전예정이었다.

이후 탁구협회도 불공정 선발과 이에 따른 논란을 없애기 위해 내년부터 오로지 선발전을 통해서만 대표를 발탁하겠다고 결정했다.

한편, 기획 부문에서는 일간스포츠 배중현 기자의 ‘데이터로 분석한 KBO리그의 현주소’ 등 3건과 KBS 하무림 기자의 ‘도쿄 패럴림픽 기획 보도 시리즈’가 선정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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