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먹통에 배달앱도 불통..라이더들 "점심 피크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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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먹통' 사태로 배달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라이더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T 회선을 쓰는 자영업자들은 배달앱 주문을 받지 못했다.
한 배달앱 관계자는 "타사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주문 지연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배달앱 관계자는 "입점 점주가 어느 통신사를 쓰고 있는지는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 보상은 KT에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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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KT 먹통' 사태로 배달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라이더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 발생시간이 주문이 몰리는 점심 직전이어서 피해가 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부터 11시57분쯤까지 37분 정도 전국 KT 유·무선 인터넷망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KT 회선을 쓰는 자영업자들은 배달앱 주문을 받지 못했다. 최근 배달앱 매출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점심 장사를 놓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셈이다.
온라인에선 배달앱을 쓰는 자영업자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A씨는 "처음엔 배달앱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했다"며 "오피스 상권 특성상 유일한 매출 창구인 점심 장사를 놓쳤다"고 하소연했다.
KT를 쓰는 라이더도 마찬가지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 배달 콜을 받지 못해 금전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봤다. 이후 회선이 복구되자 주문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와 혼선도 빗어졌다.
한 배달앱 관계자는 "타사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주문 지연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본 일부 자영업자는 KT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K씨는 "요금은 매달 꼬박꼬박 잘 받으면서 회선 관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다"며 "하루 장사로 먹고사는 자영업자에게 피해 보상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단체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배달앱 관계자는 "입점 점주가 어느 통신사를 쓰고 있는지는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 보상은 KT에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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