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형 오피스텔 '청라 IHP 이지움' 분양

조성신 2021. 10.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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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IHP 이지움 투시도 [사진 = 계성건설]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시가표준액 1억 미만인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계성건설은 청라 IHP 총 4개 블록에서 기숙사형 오피스텔 '청라 IHP 이지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총 4블록 중 이번에 공급하는 블록별 공급 규모는 GC2-2-2블록 전용 21~38㎡ 152실, GC2-2-4블록 전용 21~39㎡ 152실이다. 총 304실 중 280실은 1인 가구 수요에 맞춘 원룸형으로 나머지는 1.5룸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100% 3면 코너 개방형 스트리트 형태로 설계됐다.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17만531㎡ 부지에 사업비 391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첨단 부품과 소재 관련 R&D 중심의 투자유치를 통해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다. 2023년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에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와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 예정)이 있고 부지 전면도로는 북항 배후단지와 에너지화학단지, 원창·가좌 산단을 관통한다. 인천 2호선 중앙시장도 가깝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가 위치하는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현재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강소 기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지난달에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도 유치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도 이달 수소연료전지 공장(부지 면적 약 10만304㎡)의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시 약 7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북항배후단지는 현재 350여개의 철재, 목재, 물류, LED제조 등 기업이 운영 중이며 대중국, 동남아와 수도권을 결하는 국내 최대의 해상 물류 거점으로 꼽힌다. 최근 북측 3차 공급분 2개 부지(3만621㎡)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이 완료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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