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새 사령탑 올리버 마몰 유력, 김광현과 '2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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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 감독과 결별을 택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외부 인사가 아닌 올리버 마몰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택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MLB.com'의 존 모로시 등 현지 기자들은 25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올리버 마몰 벤치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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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실트 감독과 결별을 택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외부 인사가 아닌 올리버 마몰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택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MLB.com'의 존 모로시 등 현지 기자들은 25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올리버 마몰 벤치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5일 정규시즌 막바지에 17연승을 거두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마이크 실트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이었다. 구단은 실트 감독과 결별하며 성적 부진이 아닌 야구 철학에 대한 방향성과 의견 차이를 이유로 들었다.
새로운 감독 후보로 지명된 마몰은 지난 2007년 6라운드 지명 이후 4시즌 동안 선수로 뛰었으나 빅리그 무대는 밟지 못한 채 2011년 지도자로 탈바꿈했다.
2012년 루키리그 감독과 2015년 싱글A팀 감독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은 마몰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 벤치 코치로 자리를 옮겨 실트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감독 데뷔를 앞둔 마몰은 1986년생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소속된 코리안리거 투수 김광현과 단 2살 차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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