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미래산업 육성 위해 자문委 확대"

임동률 2021. 10.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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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중흥그룹 회장·사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제20대 대선을 앞둔 만큼, 지역 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발굴해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한 정 회장은 2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경기 회복에 대비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 및 컨설팅 등 지역 기업의 대응력 향상 선제 지원에 나서겠다"며 "미래 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각계 지원과 협력을 유도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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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중흥그룹 회장·사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제20대 대선을 앞둔 만큼, 지역 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발굴해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한 정 회장은 2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경기 회복에 대비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 및 컨설팅 등 지역 기업의 대응력 향상 선제 지원에 나서겠다”며 “미래 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각계 지원과 협력을 유도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는 회원 기업의 비대면 관련 사업 확대 요구에 따라 교육 기회를 늘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연수원’을 개설·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 비대면 시대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18년 3월 제23대 광주상의 회장에 선출된 뒤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안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주요 현안 12과제를 발굴해 반영시켰고, 기업 지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132건을 건의해 46.2%가 수용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1985년 건립돼 노후화된 광주상의 회관 리모델링을 시행해 장기과제를 해결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정 회장은 두 번째 임기 동안 상의의 재정 확충과 내부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일 방침이다. 기금운용 다양화를 통한 수익률 제고에 힘쓰는 한편, 광주상의 85년사 발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리강령 도입과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업무관리 효율화를 위한 전자결재 시스템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매우 심각하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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