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레이커스 '8전 전패' 끝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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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6전 전패.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1-118로 제압했다.
브루클린 네츠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도 시범경기부터 이어져 온 8전 전패 사슬을 끊은 머쓱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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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6전 전패. 정규리그 개막 2연패. LA 레이커스가 마침내 첫 승을 따냈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1-118로 제압했다. 브루클린 네츠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도 시범경기부터 이어져 온 8전 전패 사슬을 끊은 머쓱한 승리였다. 지난 23일 피닉스 선스와 홈 경기에선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와이트 하워드가 언쟁까지 벌여 어수선했던 레이커스는 분위기 쇄신의 계기를 마련했다.
카멜로 앤서니(28득점)-르브론 제임스(1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러셀 웨스트브룩(13득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삼각편대'가 모처럼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경기 종료 직전 자유투로 희비가 엇갈렸다. 116-119로 뒤진 멤피스가 1.9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얻었으나 자 모란트의 마지막 슛이 림을 외면했고, 레이커스는 앤서니의 자유투 2개를 더해 승리를 매조졌다. 모란트는 혼자 40점을 쏟아부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샬럿 호니츠도 브루클린 네츠를 111-95로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19-107로 잡고 2015-2016시즌 이후 6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스테판 커리가 27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개인 통산 5000어시스트도 달성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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