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매매 사이트, 운영자 구속·폐쇄 한달 만에 다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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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성매매 사이트 운영자를 구속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주소를 변경해 다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9월 해당 성매매 사이트를 폐쇄 조치했으나 불과 한달여 만에 사이트가 다시 살아나 버젓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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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재차 사이트 폐쇄 신고..새로운 운영자 추적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경찰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성매매 사이트 운영자를 구속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주소를 변경해 다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 중에는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세력을 유지하는 조직폭력배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9월 해당 성매매 사이트를 폐쇄 조치했으나 불과 한달여 만에 사이트가 다시 살아나 버젓이 운영됐다.
경찰은 앞서 구속된 조직폭력배의 같은 조직원이 사이트 부활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수십 차례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으나 사이트 주소를 변경하고 삭제된 정보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살려내 운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도 사이트 운영자가 검거됐으나 비슷한 방식으로 계속 사이트가 운영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이트는 성매매 업소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운영되는데, 등록된 업소만 120여개에 가입 회원이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폐쇄 신고를 하고 새로운 운영자를 추적 중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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