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노조 "별관증축 여론조사 반대 의원 사퇴해야"

형민우 2021. 10.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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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노조는 "본청사 별관증축 여론조사를 반대하는 의원들은 시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25일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여수시의회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시의회는 별관증축 합동 여론 조사를 조속히 이행하라"며 "별관증축을 반대하는 시의원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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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노조는 "본청사 별관증축 여론조사를 반대하는 의원들은 시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25일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하는 여수시 공무원노조 [여수시 공무원노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공무원노조는 이날 여수시의회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시의회는 별관증축 합동 여론 조사를 조속히 이행하라"며 "별관증축을 반대하는 시의원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청사 분산으로 이사 비용 등 100억여의 시민의 혈세가 낭비됐고 앞으로도 해마다 수억원의 임대료가 발생한다"며 "본청사 또한 건립한지 40년이 된 노후화된 건물로 시민과 직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별관증축을 반대하는 일부 정치인은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청사가 8곳에 흩어져 민원인이 불편하고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392억원을 들여 본청 뒤편 주차장에 지상 4층 규모의 별관을 증축하기로 했으나 시의회는 예산 낭비를 이유로 반대해왔다.

지난 4월 여수시와 시의회는 합동 여론조사로 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묻기로 합의했지만, 시의회는 "중요한 정책을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여론조사를 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꿨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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