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유성구, 캠퍼스에 1.75km 숲길 깔았다

유순상 2021. 10.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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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와 유성구가 힘을 모아 지역민을 위한 숲길을 조성했다.

이진숙 총장과 정용래 구청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은 25일 충남대 대덕캠퍼스 교시탑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총장은 "국가 거점 국립대 캠퍼스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숲길이 구성원은 물론 유성구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끼고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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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와 유성구가 힘을 모아 지역민을 위한 숲길을 조성했다.

이진숙 총장과 정용래 구청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은 25일 충남대 대덕캠퍼스 교시탑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숲길은 정보화본부~예술대학 1.75㎞로 만남의 숲, 체험의 숲, 풍욕의 숲으로 이뤄졌다. 북쪽 낮은 구릉 지형으로 평소에도 대학 구성원은 물론 대학 인근의 궁동, 어은동, 죽동, 신성동 등 유성구 주민과 연구단지 구성원들의 등산 및 산책로로 사랑받아 온 곳이다.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약4개월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면을 골랐고 돌계단, 야자매트, 명상 데크, 평상, 안내판과 수목 표찰 등을 설치했다. 조팝나무 2000그루, 영산홍 200그루, 단풍나무 30그루 등 식생 복원 작업도 이뤄졌다.

새롭게 조성된 충남대 숲을 걷는 이진숙 총장과 정용래 구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양기관은 앞서 지난 4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총장과 정 구청장은 각각의 공약을 지자체와 지역 대학 협업으로 실현했다.

이 총장은 “국가 거점 국립대 캠퍼스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숲길이 구성원은 물론 유성구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끼고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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