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美해군장관과 면담..중·러 견제에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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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카를로스 델토로 미국 해군장관과 방위성에서 회담했다고 25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해군 함정 10척이 쓰가루 해협을 통과한 뒤 태평양을 남하해 일본열도를 거의 한 바퀴 돈 뒤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들어간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델토로 장관은 "해군 간 연계는 중요하다. 앞으로도 파트너십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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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카를로스 델토로 미국 해군장관과 방위성에서 회담했다고 25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해군 함정 10척이 쓰가루 해협을 통과한 뒤 태평양을 남하해 일본열도를 거의 한 바퀴 돈 뒤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들어간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서도 "우리나라(일본)를 에워싼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델토로 장관은 "해군 간 연계는 중요하다. 앞으로도 파트너십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러 함정의 항행에 대해 "정부로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경계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취임한 델토로 장관은 첫 해외 순방으로 21일부터 인도태평양 지역 방문에 나서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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