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단위에도 돈이 오가는데" KT 통신장애에 주식투자자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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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 접속장애가 '초 단위'로 돈이 오가는 증권거래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주식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세종지역 한 커뮤니티에는 피해를 보상하라는 항의성 게시글이 연거푸 올라오고 있다.
세종지역 한 커뮤니티에서는 KT 접속장애에 분통을 터뜨리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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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커뮤니티 투자자 원성 글.."일부만 피해, 보상해야"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KT 통신 접속장애가 '초 단위'로 돈이 오가는 증권거래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주식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세종지역 한 커뮤니티에는 피해를 보상하라는 항의성 게시글이 연거푸 올라오고 있다.
25일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로 전국에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 원인은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으로 추정된다.
접속장애는 낮 12시 이후 정상화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접속장애에 KT망을 이용 중인 관공서나 회사, 식당, 대형마트 등의 업무차질을 빚으면서 각종 시민불편이 잇따랐다.
단순히 생활 속 불편을 넘어 인터넷 접속장애가 금전적 피해로 직결되는 주식투자자들의 원성은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소위 동학개미운동의 한복판에 선 개미투자자들의 원성이 컸다.
세종지역 한 커뮤니티에서는 KT 접속장애에 분통을 터뜨리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1시간째 인터넷 와이파이는 먹통…, 주식·비트코인 등 손해보네"라는 작성자부터 "주식장이 통째로 멈춘 것도 아니고, 일부 통신사업자 이용자들만 피해를 봤으니 당연히 보상해야 한다"는 글도 올랐다.
직장인 김승택씨(42‧세종시 보람동)는 "주식시장 특성상 가장 중요한 점심 직전 오전장을 허투루 날렸다"면서 "매분, 매초 단위에도 돈이 오가는 게 주식시장인데 지금부터라도 이런 상황을 대비해야겠다"고 했다.
현재 KT는 위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KT와 함께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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