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문 주간' 맞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 마련

박제철 기자 2021. 10. 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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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와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인문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 주간은 한국연구재단에서 2006년부터 10월 마지막 한 주를 전국 인문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행사다.

시는 지난 7월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021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25일은 '인문 주간 개막식'에 이어 '오향(五香)이 살아 숨 쉬는 인문 도시 정읍'이란 주제로 유진섭 시장의 1부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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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와 공동으로 25일부터 일주일간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전북 정읍시와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인문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와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인문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 주간은 한국연구재단에서 2006년부터 10월 마지막 한 주를 전국 인문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행사다.

시는 지난 7월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021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25일은 ‘인문 주간 개막식’에 이어 ‘오향(五香)이 살아 숨 쉬는 인문 도시 정읍’이란 주제로 유진섭 시장의 1부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문병학 기념사업부장이 ‘녹두 전봉준 장군 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을 펼쳐 전봉준 장군의 이해를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박정만 전북대학교 교수가 ‘고운 최치원 이야기’란 주제로 비대면(zoom) 특강을 진행했다.

26일에는 ‘정읍, 시 그리고 나’와 ‘정읍 현감 이순신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이 열리며 27일은 선비정신의 중심 무성서원에 관한 특강과 영상전시가 이어진다.

또 28일은 정읍의 문화 유적을 이해하고 발굴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9일은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며 주향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30일은 정읍 구석기 구절초 유적에 대한 특강과 체험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31일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의 피난길을 직접 답사하며 안의와 손흥록의 활약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인문 주간의 프로그램별 상세내용과 참여 방법은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인문 주간행사의 주요 소재는 대부분 정읍의 인문학 자산을 활용했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함께 나누고 경험하며 지역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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