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WoW! 정말 이게 가능하다고.. [Q&A]

강석봉 기자 2021. 10.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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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지난 23일 70%를 넘기며 ‘일상생활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앞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 70%를 제시했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하면서 야외 마스크 지침 해제 방침을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일상회복 방안을 정리했다.

- 실외 마스크 지침은?

실외 마스크는 2단계 시행 시점인 12월 중순부터 자율화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개편 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 해제를 검토한다.

- 백신 패스 중 세부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알레르기 등 의학적 사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성인은 접종을 완료하지 않아도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완치자의 경우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보고 패스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계획을 철회했다. 완치자가 소수인데다 접종을 권고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5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습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갈대숲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이날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밝히고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 백신 패스는 어느 시설과 상황에 적용되나?

내달부터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경륜·경마·카지노시설 등 고위험시설 5종에 입장할 때는 백신 패스가 있어야 한다. 의료기관·요양시설 면회 시,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출입 시, 100인 이상 행사 개최 시에도 그렇다.

- 백신 패스 인정 방법은?

접종완료자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쿠브)를 백신 패스로 쓸 수 있다. 전자증명서 발급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종이 증명서나 신분증에 붙이는 접종완료 스티커로 접종력을 인정받으면 된다. PCR 음성확인자도 당분간 종이증명서를 이용해야 한다. 의학적 사유 미접종자는 보건소에 의사 소견서를 제시하면 쿠브 앱에 관련 정보가 입력된다.

- 음성확인서 유효기간은?

음성확인서는 기본적으로 발급 후 48시간 동안 효력이 있다. 다만, 48시간이 지난 날의 자정까지는 확인서를 인정해준다.

- 일행이 모두 접종완료자라면 10명 이상도 모일 수 있나?

사적모임은 3단계 개편 시기인 1월 하순까지는 접종 구분없이 10명까지만 가능하다. 가정이나 미접종자 출입이 허용되는 시설에서는 미접종자로만 10명이 모여도 괜찮지만, 마스크를 벗고, 장시간 머물면서 비말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식당·카페 등 고위험 장소에서는 미접종자의 이용 규모가 4명 미만으로 계속 제한된다.

- 영업시간 해제는?

유흥시설과 콜라텍, 무도장은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고 이를 제외한 식당, 카페 등 모든 다중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리면서 24시간 문을 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탕, 헬스장 등을 이용할 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일상회복 시행 이후에도 신규 확진자 수치를 발표하나?

지금처럼 신규 확진자도 모니터링하고 매일 발표할 예정이다.

- 종교활동 관련 방역수칙은?

1차 개편 시, 예배 등 정규 종교활동에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경우 총 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시킬 수 있고,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는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하다. 큰소리로 다 함께 하는 기도·찬송, 실내 취식 등은 2차 또는 3차 개편에 단계적으로 완화를 검토한다.

- 요양병원·시설, 장애인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은?

“접종자만 면회·방문이 허용되고, 미접종 직원·간병인력은 주 1회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신규입원 환자도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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