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예선 '주목할 선수 8인'에 최준 선정.."측면서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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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의 측면 수비수 최준(22·부산)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AFC는 24일(현지시간)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무대에서 활약할 선수 8명을 선정해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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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선홍호'의 측면 수비수 최준(22·부산)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AFC는 24일(현지시간)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무대에서 활약할 선수 8명을 선정해 조명했다.
총 4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은 서아시아 6개조, 동아시아 5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각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16개 팀이 내년 6월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최준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주목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AFC는 "울산 현대 유스 출신인 최준은 올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핵심 선수"라며 "지난 시즌 오른쪽 풀백 자리를 꿰찼다"고 설명했다.
이어 AFC는 "최준은 부산에 입단한 뒤 더 성장, 오른쪽 측면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A대표팀의 이용(전북)처럼 위협적인 모습도 있다"고 덧붙였다.
AFC는 최준이 올 시즌 부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것 등 비교적 자세한 스탯도 포함했다.
최준은 2019년 폴란드서 열린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당시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울산에 입단한 최준은 경남FC 임대를 거쳐 부산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AFC는 최준 이외에 칼리드 알 간남(사우디아라비아), 유타 고케(일본), 쿠사인 노르차예프(우즈베키스탄), 응우옌 반 또안(베트남), 알리 살레(UAE), 아미랄리 사데기(이란), 마누체흐 사파로프(타지기스탄) 등이 주목할 선수로 뽑았다.
한편 한국은 이번 예선에서 싱가포르, 동티모르, 필리핀과 함께 H조에 속했다. 25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차례로 맞대결을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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