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28일 발표

방역당국이 얀센 접종자 및 11~12월에 있을 접종계획을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남용희 기자

추가접종은 접종완료 후 6개월 기준

[더팩트｜이진하 기자] 정부가 11~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 계획을 28일에 발표한다. 얀센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추가접종) 일정도 포함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얀센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일정과 11~12월 접종 시행계획은 이번 주 목요일(28일)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접종 심의는 지난 2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자문위원단의 모더나와 얀센 백신 부스터샷 권고안을 승인한 후 이뤄지는 것이다.

승인 내용을 보면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은 1차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을 권고했다. 추가 접종 백신 종류도 선택이 가능하다.

또 CDC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시설 거주자, 50세 이상 중증환자에게 부스터샷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다만 용량은 1회분의 절반을 당부했다.

김 반장은 "추가접종은 기본적으로 접종 완료 후 6개월을 기준으로 하고 6개월이 되기 전에 안내 문자를 별도로 발송한다"며 "그 안내 문자에 따라 사전예약을 6개월이 되기 2주 전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를 받으신 후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jh31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