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선5기 공약 이행률 84.7%..22건 완료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민선 5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84.7％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간인 23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보고회에서 소관부서별로 65개 공약, 79개 세부사업별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문제점과 부진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달 말 기준 공약사업 79건 중 완료한 사업은 22건이다.

완료 사업은 ▲김득신 독서문학기념관 건립 ▲증평초등학교 체육관 활용·신축 ▲노인회관·노인복지관 증축 ▲단군전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안전·안심·안녕 3안 도시 조성 ▲구석구석 파수꾼 택시경찰대 운영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 가입 ▲장뜰시장 화재감시 시스템 설치사업도 마무리했다.

이 밖에 ▲일자리가 있는 도시 건설(일자리 7000개) ▲영외면회 가는 길 관광 병영의 거리 조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도 완료했다.

군은 나머지 57개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공약사업 100％를 달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추진이 부진했던 리틀야구장 건립은 올해 충북도 균형발전기반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8억원을 확보했다 연내 토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설 이전을 계획했던 궁도장은 국·도비 포함 7억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내년에 개·보수한다.

홍성열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민선 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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