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롤드컵 결승전, 유럽 전역 영화관서 상영

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유럽 전역의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e스포츠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1 롤드컵 결승전이 유럽 전역의 70여 개 영화관에서 상영되며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결승전 중계는 배급을 맡고 있는 피스 오브 매직(Piece of Magic)과 미국 극장 사인 내셔널 엔터테인먼트(National Entertainment)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유럽서는 2018년부터 영화관에서 e스포츠 경기를 중계했는데 영국서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2 월드 챔피언십 프나틱과 페이즈 클랜의 결승전이 상영됐다. 지난 2019년 FPX의 우승으로 끝난 롤드컵 결승전도 유럽 전역의 영화관에서 상영됐으며 스페인에서만 45개 이상의 영화관이 참여했다.

한국서는 LCK 유한회사가 CGV와 손을 잡았고, 많은 팬이 LCK 결승전을 CGV 영화관에서 관전했었다.

이 매체는 "대형 스크린에서 e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는 건 경기장에서 보는 거보다 낫지 않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는 유럽 70여 개 이상의 영화관이 참여하기에 많은 팬이 모여 그들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