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등 가로챈 레슬링부 전 감독, 불구속 송치

김도현 2021. 10. 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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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선수들의 우승 상금 등을 가로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대전 모 사립대 레슬링부 전 감독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횡령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약 4년 동안 소속 레슬링부 선수 9명의 개인 통장에서 수천만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대전시체육회가 선수들에게 지급한 우승 상금, 훈련비, 장학금 등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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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체육회가 지급한 훈련비 등 일부 빼돌리기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소속 선수들의 우승 상금 등을 가로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대전 모 사립대 레슬링부 전 감독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횡령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약 4년 동안 소속 레슬링부 선수 9명의 개인 통장에서 수천만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대전시체육회가 선수들에게 지급한 우승 상금, 훈련비, 장학금 등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학에 입학한 신입 선수에게 A씨는 돈을 관리해주겠다는 이유로 통장을 건네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해당 대학교 교내 진상 조사 등 과정에서 A씨는 “돈을 쉽게 써 관리 차원에서 통장을 보관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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