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4 은1 동4' 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당구 11연패

박상훈 2021. 10.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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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서 41회 대회 폐막..8197점 종합 우승
2위 강원 3위 경북
이정희, 1쿠션 금·3쿠션 은·단체전 금 '3관왕'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희는 BIS 1쿠션 금메달·3쿠션 은메달, 3쿠션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만에 재개된 전국장애인체전 당구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1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최근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종목 12개 부문(선수 및 동호인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종합득점 8197점을 기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강원(5382.40점, 금1 동2), 3위는 경북(4840.52점 금1 은1 동3)이다.

장애인전국체전 당구 종합순위는 12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동호인들의 성적별 득점과 메달 득점을 반영해 종합득점으로 매긴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으로 경기도는 지난 2010년 대전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후 전국장애인체전(당구) 11연패를 달성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종목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는 선수부 남자 1쿠션, 여자 3쿠션, 남녀 단체전서 금메달 4개를 땄다.

남자 BIS(Billiard Individual Stand‧휠체어 비이용) 1쿠션에서 이정희가 류해광(대구)을 30:7(5이닝)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쿠션에서는 하창규(경북)에 이어 이정희와 임정덕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남자 3쿠션 팀전 결승서 김윤수-손부원-이정희-조국형은 강원(김상원-김영선-전상현-구선봉)을 종합스코어 2:1로 꺾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전북(박찬열-최상규-유삼동-임현성)에 돌아갔다.

선수부 남자 BIS 1쿠션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메달 류해광(대구), 금메달 이정희, 동메달 하창규(경북).(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여자부에서는 BIS 3쿠션서 주성연이 금메달, 1쿠션서 김명순이 동메달을 따냈다. 3쿠션 팀전에서는 김명순-주성연-김은희-이선경이 제주(진영림-홍정예-고윤옥-김향희)에 종합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은 전남(박주자-조경화-정선정-김미순)이 차지했다.

동호인부에서도 김성훈-황미원이 1쿠션, 3쿠션에서 각각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입상자>

◇선수부

△남자 BIS(Billiard Individual Stand‧휠체어 비이용)

-1쿠션=1위 이정희(경기) 2위 류해광(대구) 3위 하창규(경북)

-3쿠션=1위 하창규(경북) 2위 이정희(경기) 임정덕(경기)

△남자BIW(Billiard Individual Wheelchair·휠체어 이용)

-1쿠션=1위 구선봉(강원) 2위 장석후(충북) 3위 노이조(경북)

-3쿠션=1위 이영호(서울) 2위 윤종인(충북) 3위 노이조(경북)

△남자 3쿠션 팀전=1위 경기(김윤수-손부원-이정희-조국형) 2위 강원(김상원-김영선-전상현-구선봉) 3위 전북(박찬열-최상규-유삼동-임현성)

△여자 BIS

-1쿠션=1위 양혜현(충남) 2위 김희진(충북) 3위 김명순(경기)

-3쿠션=1위 주성연(경기) 2위 서애경(강원) 3위 김희진(충북)

△여자 BIW

-1쿠션=1위 정선정(전남) 2위 조경화(전남) 3위 최문정(울산)

-3쿠션=1위 정선정(전남) 3위 고윤옥(제주) 3위 진영림(제주)

△여자 3쿠션 팀전=1위 경기(김명순-주성연-김은희-이선경) 2위 제주(진영림-홍정예-고윤옥-김향희) 3위 전남(박주자-조경화-정선정-김미순)

◇동호인부

△1쿠션 혼성복식=1위 곽동순-이재원(부산) 2위 오동환-최명옥(전북) 3위 김성훈-황미원(경기)

△3쿠션 혼성복식=1위 곽동순-이재원(부산) 2위 현호섭-김정순(경북) 3위 김성훈-황미원(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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